오산시와 시민,세계물의 날 오산천 정화활동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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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시민,세계물의 날 오산천 정화활동 대청소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3.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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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살리기에 시민이 나섰다.ⓒ경기타임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오전 오산천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최웅수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민간 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대대적인 오산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과 일부 회원들은 오산천 둔치뿐만 아니라 물속에 걸려있는 쓰레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수거하는 등 힘든 작업 중에도 “오산천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참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청소는 오산시에서 주관하고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 주최로 실시했으며 정화활동에 참석한 300여명은 엘지이노텍 주변 등 갯버들 5천주를 식재하고 갈대와 억새 베기, 오산천 정화활동으로 2.5톤 트럭 5대분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각종 쓰레기로 뒤 덮혀 있던 오산천을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자원의 오염방지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번 세계물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과 행동으로 오산천이 오산시민들에게 쉼터이자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월 6일에는 오산천의 수생태계를 보전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인근 시·군과 4개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오산천유역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다”며“현재 사업비 857억원을 투입하여 오산천, 가장천, 궐동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곳 인도교 주변을 친수·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금년 중 실시하여 오산의 랜드 마크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매년 3월22일)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의 물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재정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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