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17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동 단체들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심한 4개소에 양심화분 15개를 설치하여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했다.

양심화분 설치장소는 지속적인 정비와 계도에도 불구하고 각종 생활 쓰레기 투기가 이어져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던 곳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됐다. 

이날 작업은 지난 4월에 이은 2차 양심화분 조성 활동으로, 주민들은 일제히 팔을 걷어붙이고 흙과 비료 운반부터 초화류 식재,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의 양심화분 신규 설치가 오늘로써 마무리됐다. 청결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