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매탄3동 65세 미만 1인가구 6,313세대 전수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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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매탄3동 65세 미만 1인가구 6,313세대 전수조사 완료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2.07.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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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3동(동장 권정희)은 맞춤 복지를 위해 2021년 9월부터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사진)매탄3동 65세 미만 1인가구 6,313세대 전수조사 완료ⓒ경기타임스
사진)매탄3동 65세 미만 1인가구 6,313세대 전수조사 완료ⓒ경기타임스

최근 1인 가구의 고독사 증가, 사회적 고립 등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매탄3동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고민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돌봄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매탄3동은 전체 가구 15,918세대 중 1인 가구는 6,889세대로 전체의 4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기초연금, 맞춤형 돌봄 등 노인복지 대상에 진입하지 못한 64세 이하의 1인 가구 6,316세대 전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경제적 문제가 전 연령에 걸쳐 공통요인으로 나타난 가운데, 20~30대의 경우 우울증, 자살 등 정신건강에 관한 위기사유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의 경우 취업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50대~64세는 취업, 건강, 채무해결 등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탄3동은 연령대별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도 다르게 제공했다. 20~30대의 경우 정서적 지지를 위한 심리치료 연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정돈 서비스 연계를 공적지원과 병행하여 이루어졌으며, 50~64세의 경우 반찬 등 후원물품 지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안부확인 등의 돌봄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이처럼 10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조사로 지역 내 후원과 공적지원, 지역주민의 안부확인 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193가구에 제공하였으며, 1인 가구에 대한 발굴과 지원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코로나19와 가족해체, 경제위기로 고립된 1인 가구가 늘고 있어 그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주민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돕고자 한다. 매여울 기부천사 운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해서 예산부족을 해소하고 자기돌봄교육, 건강프로그램, 안부확인 서비스 등 1인 가구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행복한 홀로 생활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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