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6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초선 의원들 멘토 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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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6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초선 의원들 멘토 역할 자처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2.07.1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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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세류1동에는 문화센터 건립 목표




-“언제나 수원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
- 10대 전반기 부의장, 12대 전반기 부의장
-“37명 중 초선 의원 22명, 6선 의원으로서 유종의 미 거둔다
-“국민의힘과 잘 협치해, 수원시 발전 도모하겠다”

[경기타임스] “여야 모두가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은 입장에서 의원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카선거구(민주당, 세류1.2.3, 권선1동)의 간절한 소망이다. 

수원시의회 최초, 최다선 6선 의원인 이 부의장은 “이제 저는 유종의 미를 거둘 때가 됐다. 마지막 의원 생활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구성이 초선 의원 22명, 재선 이상 의원 15명으로 초선 의원이 더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초선 의원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제가 옆에서 멘토 역할을 하며 도와준다면 빨리 지역 현안이나 민원 사항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재식 부의장을 18일 오후 부의장실에서 산수화기지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다음은 이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은?

우리 의원님들이 많이 배려해 준 덕분에 부의장이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 집행부와 서로 협조하면서 잘하라는 뜻으로 부의장을 맡긴 듯하다.
 

사진)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이 18일 인터뷰에서 수원특례시민을 위해 여야 모두가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은 입장에서 의원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6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초선 의원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이 18일 인터뷰에서 수원특례시민을 위해 여야 모두가 함께 너나 할 것 없이 똑같은 입장에서 의원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6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초선 의원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경기타임스

6선 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선 의원들에게는 멘토 역할을 하려고 한다. 재선, 3선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것이 제 임무인 듯하다.

- 10대 전반기 부의장이었고, 이번 12대 전반기에서도 부의장이다. 6선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아쉬움도 있을 것 같다. 

아쉬움이 큰 것은 당연하다. 제가 관운이 많으면서도 조금 부족한 듯하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됐다면 당연히 의장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수당이 되지 못한 것은 수원시민들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 만큼 부의장으로서 만족을 느끼고 열심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

- 12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국민의힘이다. 여소야대 형국이기도 하다. 민주당 부의장으로서 협치에 대한 무게감이 남다를 듯하다. 

그렇다. 여소야대가 됐다.

그렇지만, 국민의힘에서도 우리 민주당과 잘 협조해서 잘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의회에서는 누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따질 필요가 없다.

협치를 통해 시 집행부에서 못하는 것은 질타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잘하는 것은 더 잘하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과 잘 협치해서 같이 수원시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 부의장이면서도 지역구 의원이다. 지역구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해결 방안은?

사진)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구 현안문제 해결방에 대해 답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이 인터뷰에서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구 현안문제 해결방에 대해 답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권선1동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할 때 커뮤니티센터도 같이 짓는 것으로 계획이 돼 있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들이나 동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설계했다. 그런데 예산 문제로 보류됐다. 제 임기 내에 다시 커뮤니티센터를 짓는 것이 희망이고 공약이기도 하다. 꼭 이루어내고 싶다.

세류2동에는 동사무소는 있지만 주차장이 없다. 동사무소 뒤 언덕배기에 있는 못 쓰는 집을 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려고 한다. 지금 타당성 용역에 들어가 있다.

세류3동 같은 경우는 동사무소를 신축해야 한다. 세류동에 시립어린이집이 있는데 놀이터 부지가 넓다. 증개축하면 동사무소도, 어린이집도, 문화센터도 들어갈 수 있다. 아마 내년도에 시 집행부에서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세류1동에는 문화센터를 지으려고 노력했으나, 시 예산에 한계가 있어 순번에서 밀렸다. 이것도 2023년도에 계획이 잡혀 있다. 아마 2023년 말에는 착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민들에게 한 말씀

6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조언과 의견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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