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홀로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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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 홀로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
  • 전수빈 기자
  • 승인 2022.07.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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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정성껏 만든 부채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부채 만들기 체험 진행 모습ⓒ경기타임스
사진). 부채 만들기 체험 진행 모습ⓒ경기타임스

지난 18일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유방어린이공원. 이곳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준비한 ‘부채 만들기 체험’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6명과 용인성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3~6학년 아이들 10명이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나눠줄 부채를 만들며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들은 방수가 가능한 워터브러쉬로 나뭇잎, 단청, 물고기, 해, 달, 산, 곰모양 그림이 그려진 부채에 형형색색의 옷을 입혔다. 지나가는 주민들도 부채 만들기에 손을 보탰다.

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완성된 부채 100개를 홀로 어르신과 취약계층 44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부채 200개를 추가로 만들어 유방동과 고림동의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부채는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는 데다 뜨거운 햇볕을 차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대 근무를 하며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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