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는 8일, 관내에서 생계형 폐지수거 어르신이 폭염을 견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에 나섰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해 오는 6월 10일까지 관내폐지수거 어르신에게 ▲보온·보냉텀블러 ▲쿨토시 ▲후레쉬 ▲정글모자 등 안전물품 꾸러미 149개를 각 동에 배부해 폭염예방 및 안전교육 후 전달할 계획이다.

권선구는 매년 각 동에서 파악한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최근 고령화 사회로 폐지수거 어르신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폭염 등 자연재난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한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