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대선 수원시의원 후보,‘우리 동네 선한 영향력’...지역 일꾼으로 키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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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대선 수원시의원 후보,‘우리 동네 선한 영향력’...지역 일꾼으로 키워주십시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2.05.1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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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산수화기자단 6.1 지방선거 특별취재본부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이대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의원 후보의 간절한 바람이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사진)이대선 수원특례시의원 후보가 인터뷰에서 “소통과 공감이 제일 강점”이라며 “성대생과 지역주민이 같이 즐기는 문화예술 시스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타임스
사진)이대선 수원특례시의원 후보가 인터뷰에서 “소통과 공감이 제일 강점”이라며 “성대생과 지역주민이 같이 즐기는 문화예술 시스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타임스

이 후보는 “밤밭고가차도 밑에 유휴부지가 좀 있다”라며 “성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같이 즐기면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 시스템을 마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기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 후보의 선거구는 수원시 라선거구(율천·구운·서둔·입북동)다. 3인 선거구로 3등까지 뽑는다. 기호는 ‘1-가’번이다. 

이대선 후보를 12일 오전 율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산수화기자단(회장 배기백, 뉴스파노라마)이 만났다.

이 후보는 수원시 탑동 출신이다. 구운초(10회), 대평중(1회), 수원농생명과학고(68회) 등을 졸업했다.

민주당 수원시을 청년위원장, 수원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수원청년몰 협동조합 이사장,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대외협력본부장, 효탑초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구운초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을 역임했다.

- 정치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무엇인가? 수원시의원으로 출마한 이유도 궁금하다.

민주당 수원시을 청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정치와 인연을 맺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선거를 안 치를 수는 없게 되더라. 2017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국회의원선거 등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뛰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스킨십 하는 방법을 배웠다. 청년 정책에 국한한 관심에서 벗어나 전반적인 정책 현안에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어머니께서 시각장애 2급이시다. 그런 만큼 원래부터 복지정책에 관심이 많았다. 수원청년몰 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경제정책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 모든 사안들이 정치와 연결돼 있고, 정치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

제가 좀 나서서 해보자. 세상을 바꾸겠다기보다는 가까운 우리 주변부터 개선해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자연스레 정치를 하게 된 것 같다.

- ‘우리 동네 선한 영향력’이 슬로건이다. 의미는?

저의 이름이 대선(大善)이다. 큰 대, 착할 선이다. “정직하고 착하게 살아라” 하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컸다.

착한 사람이 정치를 통해 영향력을 미치면 세상이 조금은 바뀔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우리 동네 선한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 수원시가,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우리 동네에서부터 선한 영향력을 미쳐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 이대선만의 최대 강점은?

소통과 공감이 제일 강점이다.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소통과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선거사무소 별칭도 ‘소통캠프’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 가장 자신 있다.

예를 들어,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활동할 때다. 보통 다른 강사들은 아이들을 기선 제압해야지 통솔하기 쉽다고 말하더라. 

저는 기선 제압보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방식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그렇게 하니 아이들을 통솔하기가 더 쉽더라. 학부모들과의 불협화음도 덜 일어나더라. 

-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있어 근본적인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보나?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다. 

동네별로 산적한 현안들이 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수원군공항 이전이다.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동수원과 서수원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현재 동수원과 서수원의 지역 간 불균형이 너무 심각하다. 수원군공항 이전이 안 되다보니 고도제한 때문에 발전이 더디기 때문이다.

수원군공항 이전을 통해 서수원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

- 만약 당선되면 1순위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얼마 전 성대에서 축제를 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였다.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즐기는 축제였다.
 
밤밭고가차도 밑에 유휴부지가 좀 있다. 성대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같이 즐기면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문화예술 시스템을 마련하고 싶다. 정기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려고 한다.

수원시민,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사업을 하고 싶다.

- 지역구 주민에게 한 말씀.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다. 36살 젊은 청년 후보다. 

많이 찾아주시고, 많이 부려먹으시면서 지역의 일꾼으로 키워주셨으면 한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

저 역시 지역주민들과 많이 소통하고 많이 찾아가겠다. 젊은 지역 일꾼으로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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