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화성시장예비후보, 부실공사 논란 세정초 찾아 “아이들 학습권 보장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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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화성시장예비후보, 부실공사 논란 세정초 찾아 “아이들 학습권 보장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2.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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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국민의힘 김용 화성시장예비후보자는 11일 열린 동탄 세정초등학교 부실공사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김용 화성시장예비후보자 부실공사 논란 세정초 찾아ⓒ경기타임스
사진)김용 화성시장예비후보자 부실공사 논란 세정초 찾아ⓒ경기타임스

간담회에는 김 후보자를 비롯해 화성시 이창현 부의장, 구혁모의원, 교육청 관계자, 경기도시공사, 학교운영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공사 관련 현장 파악과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동탄 세정초등학교는 지난 2019년 개교한 신설학교로 완공 후 얼마 되지 않아 교실바닥, 천정, 외벽 등에 심각한 누수 피해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수업과 방과 후 돌봄 학교 운영에 차질을 빗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한 하자보수 미처리로 관리기관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경기도시공사로부터 건축물을 인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교한 상태이다.

이에 김 후보자는“ 학교 공사가 부실하게 이루어진다면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사고에 노출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서로 책임을 돌리기보다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보일 것이다.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이 해야 될 행동이다”며 의견만 분분한 관련자들을 질타했다.

이어“부실공사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과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부실공사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찾아 유관기관이 협력하여야 할 것이다.”라며 말했다.

한편, 김후보자는 “부실시공을 한 업체가 학교 공사에 다시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지자체 조례를 만들 어서라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실방지를 위한 건설행정관리 처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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