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2022년 소장품 수집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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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2022년 소장품 수집 공모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2.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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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2000년 제작된 여성주의 작품, 수원 소집단 활동 작품과 근현대 우수작품 수집 목표

- 1인 5점 제한, 4월 28일(목)까지 등기우편 접수

[경기타임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술사적 ․ 예술적 가치가 높은 소장품을 수집하기 위한 「2022년도 소장품 수집」을 4월 18일(월)부터 4월 28일(목)까지 진행한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전경.ⓒ경기타임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전경.ⓒ경기타임스

이번 소장품 수집 주제는 여성주의, 수원미술, 우수작품 세 분야로 작품의 제작 시기를 구체적으로 지정해 수집한다.

△여성주의 분야에서는‘1960년 이후~2000년 이전 제작된 여성주의 작품’, 정월 나혜석 작품, 1960년 이전 여성주의적 작품, 국제적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있는 여성주의 작품이 대상이며, △수원미술은‘2000년 이전 제작된 수원 소집단 활동 작품’ 그리고 △우수작품에서는 국내·외 국공립 기관에서 전시 및 소장 이력을 갖춘 작가의 작품이 수집 대상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미술관은 정월 나혜석으로부터 시작된 한국 여성주의 미술사의 계보와 역사를 조망하고, 수원 소집단에서 이룬 수많은 시도를 수집·연구해 특화된 콘텐츠 저변을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근현대 및 동시대 미술사의 중요한 연구 가치를 지닌 우수작품을 통해 미술관을 대표할 작품을 확보하여 추후 전시와 교육 등 관람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작가, 소장가, 사업자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suma.suwon.go.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최종 선정 작품과 매입 가격은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와 작품가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수원특례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작품을 소장하고자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심 있는 작가와 소장가들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로 수원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이 수집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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