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25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주원(52) 안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과는 26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 통상 이틀 뒤에 실질심사가 열리는데 연휴인 관계로 3월 2일 오후 2시로 기일을 늦춰 잡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산시 사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2007년 4월과 6월 건설업체 D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5천만원과 8천만원 등 모두 1억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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