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 발표회...10~12월 언어·문화 교류, 수원시·시즈오카시 대학생 2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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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 발표회...10~12월 언어·문화 교류, 수원시·시즈오카시 대학생 20여 명 참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12.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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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1 하반기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사진)수원시, 시즈오카시 대학생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수원시, 시즈오카시 대학생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시즈오카 도코하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와 협력해 진행하는 온라인 교류는 수원시와 시즈오카시의 대학생들이 언어·문화를 교류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한 결과 발표회에는 온라인 교류에 참여한 수원시 대학생 12명, 시즈오카시 대학생 8명 등이 참여해 그동안 조별로 진행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한일사회 젠더 갈등의 원인과 해결 방안’, ‘수원과 시즈오카 지역 문화 소개’ 등 공통 주제와 ▲한국과 일본의 문화 ▲한일 청년 문제 ▲한일 저출산 문제 현황·대책 등 자유 주제 3개를 정해 토론했다.

대학생들은 “젠더 갈등의 원인은 인터넷 등에서의 과도한 갈등 재확산, 남성우월적 사회 구조, 젠더 갈등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 차이 등이 있다”며 ‘교육을 통한 의식 변화’, ‘사회적 제도 변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교류를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방문 교류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비대면 언어 교류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열어 수원시와 일본의 대학생 들이 한일문화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즈오카 대학생 온라인 교류’는 2013년부터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 중이며, 2022년도 상반기 모집은 3월에 실시한다. 관련 사항은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s://www.swcic.or.kr/default.asp)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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