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렬) 김기정(영통2·3·망포1·2동,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 부실 관리실태를 집중 질타했다.
김기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 접속을 시도해 보이며,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게 쉽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게시판에 댓글이 달린 것을 보면 댓글도 몇 개 되지 않는다”라며 “홈페이지 관리를 하고는 있느냐?”라고 질의했다.
실제로,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열린마당>관람후기’에 들어가보니 2019년부터는 아예 댓글이 달리지 않았다. 2017년, 2018년에도 달린 댓글은 고작 1개였다. ‘열린마당>자유게시판’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유게시판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이에 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홈페이지 관리를 외주업체에 맡겼었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직원들이 홈페이지 관리를 직접하고 있다. 외주업체에서 하는 것만큼은 못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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