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연무정급식소에서 김장담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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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연무정급식소에서 김장담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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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백운오)는 16일 연무정급식소에서 한전 경기지역본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과 함께 배추 800포기로 김장을 담가서 돌봄이 필요한 100가정에 전달했다.

추운 계절이면 생활이 더 막막해지는 취약계층의 최고의 겨울준비인 김장에 필요한 비용은 한전 경기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연무정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전인 15일부터 양념준비를 시작했고, 당일인 16일에는 새벽부터 소매를 걷어 붙이고 본격적으로 김장을 담갔다.

함께 김장을 담근 한전 경기지역본부 김성용차장은 “후원금이 겨울 밥상의 필수품인 김장에 쓰일 수 있어서 흐뭇하다”며 “회사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나눔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오늘 김장은 사랑을 듬뿍 담아서 더 맛있을 것 같다”며 10년 동안 한결같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급식소 이응자 대표 및 봉사자들과 한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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