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 고양시민 출·퇴근길 정체 해소 위해 노오지JC 램프 추가 촉구
상태바
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 고양시민 출·퇴근길 정체 해소 위해 노오지JC 램프 추가 촉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11.0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의원은 3일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을 만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양·김포시민들의 심각한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노오지JC램프 추가 설치를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의원ⓒ경기타임스
사진)경기도의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의원ⓒ경기타임스

노오지JC는 2000년 11월 20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했고, 2007년 12월 28일 완전개통 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분기점이다.

특히 노오지JC는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강서구의 경계점에 있으며, 고양시와 바로 연결되는 김포대교와 방화대교를 직접 연결하는 요지이기에 활용에 따라 파급효과가 큰 분기점이다.

민 의원에 따르면 노오지JC~김포대교~일산IC는 출퇴근 시간 심한 정체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 고양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양 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방향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의 진출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 구간을 통과하려면 인천공항요금소 내에 설치된 회차로를 통해 고양 방향으로 회차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구조로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도 지난 2016년 필수 공약으로 노오지JC 램프추가 신설을 약속했고, 2019년 말 서울 외곽순환도로 인천 구간과 인천 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이 연결된다는 인천시의 발표가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램프 추가에 대한 결론은 묘연하다.

이에 따라 이성훈 건설국장을 만나 민경선 도의원은 노오지JC 램프 3곳을 추가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계획대로 램프가 설치 되면 경인고속도로와 39번 국도, 경명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교통이 분산 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만 10~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양시 일산·덕양 주민들의 교통권을 회복하고 인천·김포국제공항 접근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천시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민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향후 개발 예정 돼 있는 고양시 대곡역세권과 부천시 대장동 개발에 대한 공사 차량 및 예정 입주민들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충분히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민의원은 “사실 노오지 분기점 램프 설치는 쉬운 문제일 수 있지만, 분기점이 인천 계양구에 위치해 인천광역시와 협의해야 하고,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민자사업,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도로공사가 운영하고 있기에 매듭을 풀기가 쉽지않다”며, “하루하루 출퇴근이 주 업무가 되어가고 있는 고양시민 등 경기도민 및 인천시민을 위해 분담금 문제로 답보 상태인 노오지 분기점 개선사업을 경기도가 국토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야 고양시민들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교통권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훈 건설국장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개선이 시급한 만큼 난관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램프 설치 등 개선을 통해 원할한 소통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민경선 의원은 최근 서울문산고속도로 남고양IC와 강변북로 가양대교를 지나는 정체 구간 개선을 위한 우회도로를 제안하는 등 고양시민의 출퇴근길 교통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3선 경기도의원으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현)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