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시-불의 도시 미국 피닉스시⦁물의 도시 수원시, 상호 공동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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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수원시-불의 도시 미국 피닉스시⦁물의 도시 수원시, 상호 공동발전 ‘맞손’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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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시에 머물고 있는 수원시 대표단은 28일 오후(현지시각) 피닉스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미국 피닉스시자매도시 결연 협약식 ⓒ경기타임스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미국 피닉스시자매도시 결연 협약식 ⓒ경기타임스

수원시의회에서는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양진하 기획경제위원장, 김호진 부위원장 등 4명이 수원시 대표단의 일원으로 함께 했다.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인 피닉스시는 반도체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과 명문 학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피닉스 선즈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빠르게 실업률을 극복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친환경 도시 조성 등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결속을 다지기로 했다.

81년생 재선의 시의원 출신인 케이트 가예고 시장은 수원과의 자매도시 결연 계기에 대한 조석환 의장의 질문에 “ ‘삼성’, ‘반도체’, ‘유수의 명문대학’이 있는 수원시가 피닉스의 젊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362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수원시와 미국 피닉스시 간 국제자매결연 동의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조석환 의장은 “수원의 미국의 첫 자매도시이자, 피닉스시의 15년만에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시는 앞으로 영원하고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의회도 반도체·스포츠·교육·해외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피닉스시와의 자매결연에 앞서 경제단체·기업 간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6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기정 부의장은 “우리 시 기업과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수출입 진흥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는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와 피닉스 한인회(회장 배수형)가 공동 주관한 애리조나 참전용사 위로연에도 참석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함을 전하며 메달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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