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2월10일까지 콩 정선 작업…농가 일손도 덜어 일석이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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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2월10일까지 콩 정선 작업…농가 일손도 덜어 일석이조 효과 기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10.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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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깨끗하게 선별한 고품질 콩 안심하고 드세요”

사진)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자동정선ⓒ경기타임스
사진)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자동정선ⓒ경기타임스

용인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정선’ 작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콩 정선은 갓 수확한 콩에서 콩깍지 등 이물질과 깨진 콩 등을 걸러내 양질의 콩만을 선별해내는 과정이다.

시는 2대의 자동 정선기를 흰콩(백태)과 검정콩(서리태)으로 나눠 운영하며, 자동화를 통한 일손과 시간 절감 효과를 얻는다.

정선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4시 전까지 방문해 접수를 완료해야 당일 정선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40㎏당 1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시는 올해 강수량이 전년도에 비해 많지 않아 콩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난해 콩 정선량인 20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일손 부담을 덜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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