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시샘하듯 지난 3일밤 폭설로 눈덮인 하얀 오산천이 아릅답다.
지난 3일 오후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도심지는 교통체증이 있었으나 눈내린 하얀 오산천은 참 평화롭기만 하다.
오산시에서는 생태하천 오산천을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버들치가 돌아오게끔 수질도 개선하고, 물길도 되살려 하천 본래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게 하고, 하천변에는 버드나무, 갈대, 억새 등 수풀을 조성하여 새소리와 맑은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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