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30일 팔달구 행궁동 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A)에게 청소·방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A씨는 홀로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중장년 남성으로 작년에 함께 살던 노모가 돌아가신 후 스스로 가사를 돌보기 어려워 집안의 위생상태가 좋지 못해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A씨는 모와 함께 살고 있을 당시 주위 이웃이 행정복지센터에 A씨의 어려운 생활을 제보했고, 맞춤형복지팀의 가정방문과 상담으로 기초생활보장을 받게 되었다. 그 후 반찬지원 등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받고 있었으나, 모가 돌아가신 후 요양보호사의 방문서비스가 중단되어 위생과 청결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게 되었다.
이번에도 주위 이웃이 행궁동 맞춤형복지팀에 A씨의 상태를 제보하였고 이에 맞춤형복지팀은 A씨를 방문하여 확인 후 동의를 얻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청소와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A씨의 건강을 고려해 사용이 불가능한 매트리스를 폐기하고 새 매트리스를 지원하고 A씨의 장기요양등급 심사 등을 연계하기로 하였다.
송종백 행궁동장은 이번 사례는 주변 이웃의 관심과 제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관내 주민들에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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