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의 “10년 준비한 대형사업 운암뜰" 본격 시동 첫 단추와 오산 미래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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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의 “10년 준비한 대형사업 운암뜰" 본격 시동 첫 단추와 오산 미래먹거리는?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9.1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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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0회 오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 오산시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개발사업 승인

- 60여만㎡규모 주거, 상업, 문화, AI 첨단산업 등 융복합된 단지 조성

-약 13,000명의 인구와 약 5,100세대 미니 신도시. 

- 오산의 미래 먹거리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사진)곽상욱 오산시장이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오던 오산의 분위기 급변화을 위해 2014년 민선6기 출범 시작으로 운암뜰 개발 비전사업이 오산시의회에서 동의 얻으면서 첫 단추의 본격 시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곽상욱 오산시장이 인터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오던 오산의 분위기 급변화을 위해 2014년 민선6기 출범 시작으로 운암뜰 개발 비전사업이 오산시의회에서 동의 얻으면서 첫 단추의 본격 시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오산시가 오산의 가장 중심에 남아있는 마지막 노른자 땅 운암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그 규모가 60여만㎡이다. '운암뜰'은 첫 개발 논의가 시작된 이후 10여동안 어떠한 개발도 없이 방치되면서 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제260회 오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운암뜰 AI스마트시티 도시개발사업(이하 운암뜰 사업)을 위한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이에 운암뜰 사업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한다. 이와함께 10월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 올해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치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던 오산의 분위기 급변화을 위해 2014년 민선6기 출범 시작으로 운암뜰 개발사업 비전의 첫 단추다. '운암뜰'은 주거, 상업, 문화, 첨단산업 등 융복합 단지를 도시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약 13,000명의 인구 및 약 5,100세대 미니 신도시다. 오산의 미래 먹거리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솟을 전망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10년 준비한 대형사업 운암뜰"이 판교 테크노벨리와 경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에 대해 물어봤다.

- 오산시가 AI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해 운암뜰 AI시티가 내년에 착공에 들어선다. 운암뜰 역사가 궁금하다. 과거 운암뜰은 어떤 곳인가?

사진)운암뜰 주경조감도.ⓒ경기타임스
사진)운암뜰 주경조감도.ⓒ경기타임스

운암뜰은 오산동과 부산동 사이의 넓은 들판이니다. 오산천변의 들판을 운암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산을 대표하는 쌀 생산지였는데 현재는 운암들의 절반 이상이 택지개발(운암택지지구) 되어 오산의 중심 주거지와 상업지로 변했다.

- 오산시의 마지막 노른자 땅 운암뜰이다. 곽상욱 시장의 10년 준비한 대형사업이다. 또한 오산발전 이끌 해결사이기도 하다. 운암뜰의 규모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면적 약 60만㎡ 규모로 주거, 상업, 문화, AI 첨단산업 등의 각종 시설이 융복합된 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진)운암뜰 토지이용계획.ⓒ경기타임스
사진)운암뜰 토지이용계획.ⓒ경기타임스

화성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 등 주변의 도시개발로 인해 지속적인 개발 압력을 받고 있었다. 운암뜰 지역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하여 오산시의 발전을 견인할 차별화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자 오산시에서 최초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 10여년 동안 개발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 이제 오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모하게 된다. 오산시의 변화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시의 부족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우리시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 주거 위주의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오산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4차산업과 융합되는 AI 도시를 만들어 오산시의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된다.

-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 출자 및 주주협약 동의안이 10일 오전 열린 오산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았다. 운암뜰 AI시티 조성 계획은?

오산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에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여 AI 4차산업 관련 입주기업을 유치하여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진)곽상욱 오산시장이 운암뜰AI도시개발사업 본격 시동 기자회견.ⓒ경기타임스
사진)곽상욱 오산시장이 운암뜰AI도시개발사업 본격 시동 기자회견.ⓒ경기타임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AI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오산시민의 역외소비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약 5,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공공, 문화, 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이미 확정된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출전용 하이패스 IC를 설치하여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도 함께 추진할 것이다.

2021년 10월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에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는 토지보상 착수가 가능할 것이다.

2022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하여 2024년 하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 교육기반 AI 특별도시 지역내 AI 인프라 구축은?

오산 운암뜰을 오산시 경제와 문화적 영향력 및 스마트시티 확산의 중심지로 개발할 것이다.

AI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오산 운암뜰 고유의 공공 및 민간 AI교육을 연계하여 특화된 모델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성공적인 AI기업 유치와 디지털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서비스 및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미래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을 돌보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품격 도시를 조성하고 신속한 이동과 편의성이 보장되는 모빌리티 혁신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 운암뜰 AI스마트시티에 대한 시민에게 한마디?

모두 아시겠지만 운암뜰 개발지역은 경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이 연계되어 있어 입지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시청과 연접한 행정중심지역으로 오산시는 그동안 도시 발전을 위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4년 민선6기 출범을 시작으로 운암뜰 개발사업의 비전을 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개발에 대해 논의도 해보고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무려 7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대와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 이번 동의(안)을 적극 검토해 주신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님과 의원님 한분 한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개발사업의 진행 여부에 대해 오해도 많았고, 왜곡도 많았습니다. 특히 운암뜰 토지주 여러분들의 고충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토지주 여러분들과 적극 소통하여 현실적인 토지 보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주거단지 위주의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4차산업 시대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상업,주거,교육,문화 등이 융복합된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오산시는 생산산업 도시와 소비도시의 균형을 갖춘 더욱 살기좋은 경제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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