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개 시와 맞닿아 있는 경계시설물 전수조사
상태바
수원시, 4개 시와 맞닿아 있는 경계시설물 전수조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8.24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인접한 시와 경계지역에 있는 경계시설물 33개를 전수조사해 훼손된 시설물 2개를 확인했다.

자료사진) 수원시가 인접 시 경계지역에 설치한 경계시설물. ⓒ경기타임스
자료사진) 수원시가 인접 시 경계지역에 설치한 경계시설물. ⓒ경기타임스

용인시·화성시·안산시·의왕시와 맞닿아 있는 수원시는 4개 시 경계지역에 1997년·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3개의 경계시설물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을 총괄로 하는 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6~7월 모든 경계시설물을 현장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영통구 망포동과 화성시 반월동 경계지역, 권선구 오목천동과 화성시 기안동 경계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망포동에 있는 경계시설물은 화성시가 진행하고 있는 회전교차로 공사로 인해 훼손됐다. 수원시는 화성시에 ‘원상 복구’를 요청했고, 화성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10월께 복구할 예정이다. 오목천동에 있는 경계시설물은 9월 중 자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계시설물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 경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매년 한 차례 경계시설물을 전수조사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