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원시에 폭염구호품·생필품 꾸러미 등 구호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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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수원시에 폭염구호품·생필품 꾸러미 등 구호물품 기부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8.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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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자, 임시생활시설 이용자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시에 65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1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폭염구호 꾸러미 200세트, 쿨 조끼 55점, 생필품 꾸러미 500세트를 전달했다.

선별진료소 근무자에게 지원하는 폭염구호 꾸러미는 휴대용 선풍기와 쿨패치로,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이용자에게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는 세면도구·수건·화장지·다회용컵 등 18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에서 재해복구·이재민 지원 등 구호사업을 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수원시에 KF94 마스크 10만 매·손소독제 1만 개·손소독 티슈 4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여름은 방호복을 입고, 고글·마스크까지 착용하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에게 더없이 가혹한 계절”이라며 “그분들 덕분에 우리는 지난 1년 반을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기부해주신 물품을 꼭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겠다”며 “기부 물품과 함께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응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까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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