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교육시간 확대 등 학교 보건교육의 실질적 변화가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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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교육시간 확대 등 학교 보건교육의 실질적 변화가 필요 촉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7.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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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민주·성남4)이 교육시간 확대 등 학교 보건교육의 실질적 변화가 필요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민주·성남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민주·성남4)ⓒ경기타임스

국 의원은 13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상의 많은 제약과 멈춤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제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with 코로나’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런 상황에서 도내 150만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학교 보건교육의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 의원은 지난달 ‘미래교육, 학교 보건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학생들이 원하는 보건교육’을 대신 전했다.

국 의원은 “학생들이 원하는 보건교육은 우선 실질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수업시간 확보”라며 “학생들은 보건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염병, 응급사고, 성폭력, 미성년자 임신과 약물중독 등 과거에는 그 위험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했던 문제들이 지금 시대의 학생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보건교육의 방향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교육 내용의 변화가 필요함도 언급했다.

국 의원은 수업방식의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는데 “지금과 같은 일방적 강의에 편중된 수업보다는 체험형 성교육, 토론, 역할극 수업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새로운 감염병 위협의 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우리 학생들이 현명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위한 도약이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실질적인 보건교육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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