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일월초 통학로 옹벽 문제’ 해결
상태바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 ‘일월초 통학로 옹벽 문제’ 해결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7.07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은 6일 수원 일월초를 방문해 옹벽을 허물고 안전통학로 조성이 완공된 해당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석 구운동장, 백혜련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민주, 수원)ⓒ경기타임스

이날 황대호 의원이 방문한 안전통학로 조성 현장은 수원시에서 지난해 5월부터 도비 6,000만 원을 들여 일월초등학교 앞 통학로 보도폭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넓혀서 학생 및 시민들의 통행에 도움을 주고자 보행환경 정비가 이루어진 곳이다. 하지만 지난 3월 통학로 끝 구간의 옹벽 철거비용 처리 문제를 두고 수원시와 통학로 인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위원회 간 입장 차이로 인해 결국 옹벽만 그대로 방치된 채 공사가 마무리돼 통학로 인근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황대호 의원은 지난 3월부터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아파트 입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거쳐 원만한 갈등 해결에 나섰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철거 비용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일월초 교육공동체들과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비용부담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고 마침내 일월초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들 간 투표를 통해 옹벽 철거 비용은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황대호 의원은 “흉물처럼 남겨져 있던 옹벽으로 인해 일월초 보행로가 보기에도 좋지 않고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도 상당히 우려된 상황에서, 시민사회와 교육공동체, 지자체 간 갈등을 정치가 해결함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하며 승리하는 일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나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소통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