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땅은 잠든 적 없이’展 개최    
상태바
수원문화재단, 수원아트스튜디오 1기 입주작가 ‘땅은 잠든 적 없이’展 개최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06.24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땅은 잠든 적 없이’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푸른지대창작샘터 전경.ⓒ경기타임스
사진)푸른지대창작샘터 전경.ⓒ경기타임스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 선정자가는 고창선, 곽지수, 레레, 박영학, 박지현, 박형진, 박혜원, 봄로야, 송영준, 아웃스톨러, 이지현, 정진, 채효진, 한유진 등 14팀 15명이다.

관람은 수원문화재단 및 아트스페이스 광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예술교육팀 031-290-3553로 문의하면 돤다.

기획전은 29~7월4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 3, 4전시실(경기도 수원시 광교중앙로 140 수원컨벤션센터 B1)에서 화화, 입체, 영상 설치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팬데믹이 선언된 같은 해 2020년, 구서울농생대 실험축사 자리에 예술인을 위한 새로운 창작공간이 조성되어 15팀 16명의 예술인이 입주했다.

고립된 레지던시 안에서, 단절된 사회 안에서, 강화된 경계 안과 밖에서 작가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행동했는가를 작품 50여 점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14팀(15인)의 작가는 자신의 기존 작업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새롭게 읽어나간다.

조용해 보이지만 잠들지 않고 계속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땅의 활동을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의 활동에 비유된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 전시는 코로나 19 시대에 치열하게 고민한 실험과 작품 활동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라며, “본 전시를 통해 축소된 활동반경 안에서 이루어진 창작활동 성과와 역량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며, 작가 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기획자는 " 이동, 타인 간의 관계, 정체성과 공동체 등 동시대 주제를 탐구하는 이들 작업은 불안과 무기력감, 우울을 호소하는 팬데믹 시대를 차분히 바라보며 관람객들로하여금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상상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