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치유농업 활동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을 돕습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9월29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노인주간보호시설 2개소에서 경증치매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은 텃밭 가꾸기, 밀짚모자 꾸미기, 손수건 염색, 다육정원 만들기 등 진행한다.
세부 교육은 1회 오리엔테이션으로 엽채류, 과채류 심기, 2회는 나는야! 멋쟁이 가드너로 밀짚모자 꾸미기, 3회에 오감만족 향기텃밭 식재 및 약초텃밭. 약용식물 심기를 교육한다.
4회는 텃밭 이름표를 만들어요~로 팻말 만들기, 5회는 오감만족 아로마 테라피로 허브식물 심기,6회도 난각칼슘 및 천연액비의 난각칼슘 실습이다.
7회는 나는야, 도시농부!의 텃밭관리, 웃거름 주기,8회는 시원한 물속 세상의 수경식물 심기, 9회 텃밭요리로 팜파티, 10회 더위야 물러가라!
로 압화부채 만들기다.
11회는 꽃잎을 이용한 천연 염색으로 손수건 염색, 12회에 손바닥 정원
다육정원 만들기, 13회 가을 마중(가을작물 심기)의 파종 및 모종 심기
14회에는 행잉가든(미세먼지 저감 효과)의 볼 토피어리 만들기, 15회
는 가을정원 꾸미기, 16회에도 절기 음식(팜파티)을 운영으로 식물자원을 가꾸고, 활용하는 신체적 활동으로 인지적·사회적 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 지역 내 복지시설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어르신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개선과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치유농업 활동에 참여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이전 단계)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인지기능은 19% 향상되고, 기억장애는 40%, 우울감은 68% 줄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