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외부 계단 옆에 1.5℃ 모양으로 계절별 초화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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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외부 계단 옆에 1.5℃ 모양으로 계절별 초화 식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4.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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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 외부에‘기후행동 1.5℃’ 플라워 레터링(Flower Lettering)을 조성했고 28일 밝혔다.

사진) 수원컨벤션센터 외부에 조성된 ‘1.5℃’ 플라워레터링ⓒ경기타임스
사진) 수원컨벤션센터 외부에 조성된 ‘1.5℃’ 플라워레터링ⓒ경기타임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외부인 회의장 입·출입 계단 옆에 4월 14일 1차 식재를 완료했다.

또한 6·9월 1.5℃ 모양으로 추가로 계절별 식재할 예정이다.

‘1.5℃’플라워 레터링은 마리골드, 페츄니아 등 계절별 초화를 ‘1.5℃’ 모양으로 심는 플라워 레터링(꽃으로 문자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조성됐다.

‘1.5℃’ 의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18년 제48차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 총회에서 채택한 목표로,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올라가지 않도록 2100년까지 지구온도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을 제시하고 있다.

기후행동 1.5℃’ 플라워 레터링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앞두고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상징하는 단어인 ‘1.5℃’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초화(草花)를 활용했다.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은 유엔환경계획, 환경부, 수원시가 주관하고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기후변화·생물다양성·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현안 논의 예정)다.

UNEP ROAP(유엔환경계획 아‧태 지역사무소)주최로 수원컨벤샨센터에서 2021년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호기심을 갖고, ‘1.5℃’의 의미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이미지 홍보를 통한 수원컨벤션센터의 ‘친환경’ 상징성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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