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동장 이운순)은 인감증명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서명사실확인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지난 2012년 도입된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신청자가 직접 방문해 본인이 서명하고 용도를 적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기존 인감증명과는 달리 사전신고나 변경절차가 없어 발급이 편리하며 대리발급으로 인한 위변조의 사고로부터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관행과 수요기관의 사용저조, 제도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인감증명에 비해 이용률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에 권선1동은 민원인에게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부동산중개업소 등 97개소에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수요기관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이운순 권선1동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민원인의 편익과 행정의 효율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