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는 입시준비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신규 주민등록증 신청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장안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증 담당공무원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4월 30일 수원농생명과학교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7일, 14일, 18일에 영생고등학교로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17세 학생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과 학생증을 준비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2m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서 해당서비스를 신청하지 않더라도 수원시 거주 학생들은 사진과 학생증만 지참하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임병포 종합민원과장은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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