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중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자동차 의무보험·종합검사 안내 홍보물 4000부를 제작, 홍보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차주들이 제때 의무보험에 가입하고, 자동차 종합검사를 하도록 중국어·영어 안내문을 제작했다.
현재 수원시 등록 외국인 중 57%가량이 중국 국적자이다.
안내문은 중문 2000부, 영문 2000부 등 총 4000부 제작,4월 30일까지 자동차 민원 관련 부서와 시·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 민원인이 방문했을 때 홍보 요청한다.
또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이주민센터·중국동포문화복지센터·수원출입국외국인청·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외국인민원센터 수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6개 기관에는 종이·전자 홍보물 함께 배부한다.
이와함께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자동차매매조합에는 5월 중 배부 예정이다.
주요 홍본 내용은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자동차 종합검사에 대한 법적 의무사항, 위반 시 과태료 산정 방식, 금액 등 안내했다.
시는 6월 중으로 베트남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제작해 추가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거주 외국인 수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소유 차량도 증가. 외국인 대상으로 자동차 관리 의무사항 맞춤형 홍보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 외국인의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률, 종합검사 수검률 향상, 자동차 관리 의무사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 징수율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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