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 중국 '만리장성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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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 중국 '만리장성 넘어서다'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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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 초청, 신명의 한판 펼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평택농악(보존회장 김용래)이 세계적 예술 축제인 상해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해 중국인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해아트페스티벌에 초청받은 평택농악은 상해 남경로 세기광장과 예원광장 등 축제장에서 무동놀이 등 평택농악의 진수를 보여줘 매회 3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한국 문화의 신명을 전달했다.

상해국제아트페스티벌은 1999년 유럽중심의 아트마켓을 아시아로 옮긴 역사적 행사로 중국 정부가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적 규모의 페스티벌로 발전하여 키로프 발레단, 독일 오페라단, 브리티쉬 필하모닉, 요요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단체들이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2009년 테마의 하나로 ‘한국의 주간’ 동안 평택농악이 초청돼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평택농악이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의 등재에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됐다.

평택농악은 귀국 후 15일 일요일에는 웃다리문화촌(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소재)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25년 기념행사 및 중국 공연 귀국보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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