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망포역 공공공지’ 보행자 우선의 녹색쉼터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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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망포역 공공공지’ 보행자 우선의 녹색쉼터로 새단장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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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가 고질적인 불법주차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망포역 공공공지’개선공사를 지난 14일 완료하고 보행자 우선의 녹색쉼터로 새단장했다.

영통구 ‘망포역 공공공지’ 보행자 우선의 녹색쉼터로 새단장ⓒ경기타임스
영통구 ‘망포역 공공공지’ 보행자 우선의 녹색쉼터로 새단장ⓒ경기타임스

영통구는 망포역 공공공지에 볼라드를 조성해 불법 주·정차량을 막는 한편 대로변의 삭막했던 공간을 식물이 자라는 플랜터와 쉼터로 꾸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망포역 공공공지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멈추고 머무는 공간으로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1990년대 말 주변 상가입주와 맞물려 20여 년 동안 보도로 진입하는 차량과 불법 주·정차 문제로 매년 수백 건의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수차례 개선시도를 했으나 이해관계자들 간의 대립으로 무산된 바 있다.

구는 2019년 시민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인근 상가 입주민을 비롯한 주차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갈등을 조정하는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2020년 하반기에 와서야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 간 갈등을 유발하는 지역현안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내어 망포역 주변을 생활 터전으로 삼는 상가 입주민들과 시민 모두가 윈-윈하게 된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망포역 공공공지 개선사업이 소통과 협업, 적극행정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완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향후 시민들의 공공공지 이용행태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도심 속 녹색환경을 제공함과 더불어 망포역 일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특화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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