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정조시대 수목의 정통성 이어’ 노송 후계목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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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정조시대 수목의 정통성 이어’ 노송 후계목 식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4.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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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는 지난 12일 1790년 정조 시대에 조성된 노송지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노송 후계목 35주와 버드나무 2주를 청사 내 녹지대에 심었다고 밝혔다. 

‘정조시대 수목의 정통성 이어’ 영통구, 노송 후계목 식재ⓒ경기타임스
‘정조시대 수목의 정통성 이어’ 영통구, 노송 후계목 식재ⓒ경기타임스

 이번 식재에 사용된 노송 후계목은 정조 시대에 조성된 수원시 노송지대(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대)의 소나무 개체를 접목하여 양묘한 것이다.

2017년부터 고색동 양묘장에서 후계목 약 700본을 양묘 중이며, 그 중 35주를 영통구청사 내에 식재했다.

 구는 앞으로 노송 후계목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구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교육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노송 후계목 식재를 통하여 수원의 수목에 대한 역사성을 알리고 노송 후계목을 꾸준히 전파하여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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