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플로깅동아리, “깨끗한 광교 우리가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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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플로깅동아리, “깨끗한 광교 우리가 만들어요!”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4.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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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김민수 원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플로깅동아리’를 창단하여 지난 4월 2일 광교 호수공원에서 첫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플로깅동아리, “깨끗한 광교 우리가 만들어요!”ⓒ경기타임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플로깅동아리, “깨끗한 광교 우리가 만들어요!”ⓒ경기타임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국제운동’으로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었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해 교통안전대원활동 ‘Safe-Keeper’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플로깅동아리 ‘Green-Keeper’를 창단하여 지역사회 환경미화에 나선다.

발달장애인과 수원여대 SL봉사단으로 구성된 플로깅동아리는 광교 일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발달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으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

활동에 참여한 신모 이용자는 “힘들었어요. 그치만 뿌듯했고 쓰레기가 엄청 많아서 속상하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깨끗하게 만들거예요.”라고 플로깅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원장(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봄의 정취를 즐기면서 쓰레기도 줍고 환경보호도 실천할 수 있는 플로깅동아리를 창단하여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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