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환경 두마리 토기잡다...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
상태바
화성시-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환경 두마리 토기잡다...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3.16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폐기물로 버려지기 쉬운 종이팩을 재활용해 지역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나섰다.

16일 화성시는 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타임스
16일 화성시는 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타임스

시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품질 펄프 재료인 종이팩의 분리수거체계를 민관이 함께 구축해 자원 선순환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눈다는 내용이다.

우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배출하고, 시는 무상 회수한 종이팩을 1.5kg 당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는 행정 및 제도적 지원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종이팩 수거함과 분리배출·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24톤 이상의 종이팩을 회수하고, 화장지 1만 2천여 개를 교환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하기 좋은 원료”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들도 종이팩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