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7.28일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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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27.28일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3.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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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인정받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의 역대급 막강 케스팅 군단이 경기도 수원을 찾는다. 배우 이순재, 신구, 박소담,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3월 27일과 2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경기타임스
앙리할아버지와 나 공연.ⓒ경기타임스

탄탄한 스토리와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대학로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초연과 재연에 출연했던 이순재, 신구, 박소담, 채수빈부터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등 완벽한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상큼발랄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앙코르 및 투어 공연이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2017년 초연, 2019년 두 번의 공연에서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출연과 안정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그간 모범적인 코로나19의 체계적인 방역 하의 공연모델을 제시해온 경기아트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한 좌석 거리두기로 운영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로 지치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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