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금암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쉼터공간 아이러브맘 카페 3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최웅수 시의장, 어린이집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아이러브맘 카페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보육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까지 경기도가 책임지고 돕겠다는 무한보육책임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며“부모에게 올바른 양육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암마을 3단지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에 142㎡ 규모로 설치된 카페는 자유 놀이실과 상담실, 모유수유실, 부모 쉼터 등을 갖췄다.
아이러브맘 카페에는 보육교사 2명이 근무하며 오감놀이 교육, 엄마와 함께하는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장난감과 동화책 등 아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다.
어린이집과 키즈카페의 기능을 합친 아이러브맘 카페는 일반 키즈카페와 달리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임대아파트 내 보육시설의 정원이 보육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산, 부천, 화성, 남양주시 등 4개 지역의 임대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 아이러브맘 카페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