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지구 사회복지타운에 수영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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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세교지구 사회복지타운에 수영장 건립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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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교 3학년 수영교실ⓒ경기타임스

오산 세교지구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금암동 512번지 일원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건립 추진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는 세교지구내 지역개발 투자사업에 대한 실시 협약 당사자인 오산시와 LH간 체결됨에 따라 세교지구내 어린이집, 보훈·장애인·노인회관 등이 위치하는 종합사회복지 타운의 지하공간을 활용하여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영장 건립 예산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세교지구에 개관 될 수영장은 어르신 등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수영장 건립은 국비와 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중앙부처, 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비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산시와 안민석 지역 국회의원이 적극 협력하여 수영장 건립 총 예산비용 39억원중 국비 28억원을 확보, 수영장 건립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내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될 계획이다.
 
종합사회복지타운의 수영장이 준공되면 오산시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과 함께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수영강습 전면 실시에 따른 강습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수영강습을 통하여 학생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체육교과에 포함된 수영을 이론교육에서 수영장 현장에서 실기강습과 이론 강습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신과 교수인 존 레이티 교수는“운동의 진정한 목적은 뇌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운동은 생물학적 변화를 촉발해서 뇌세포를 서로 연결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 10월에 EBS 방송국 다큐프라임(3부작)을 통하여 방영된‘학교체육이 미래를 만든다’에서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학생들은 수업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학생들간 상호 소통하는 시간 등이 많아져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효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수영장 건립으로 오산시는 혁신교육도시 오산의 위상향상은 물론 세교지구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공공시설의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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