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관문인 오산역에 환승센터 건립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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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 관문인 오산역에 환승센터 건립 본격 시동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1.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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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민석 지역의원 예산확보에 함께 노력
오산시의 관문인 오산역에 환승센터ⓒ경기타임스

 국·전철, 버스, 택시 등 교통수단의 환승이 오산역에 집중됨으로써 극심한 교통체증과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가 상존해 왔던 문제와 9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오산역환승센터 사업이 금년도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그간 오산시에서는 2011년 말부터 “오산역환승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환승센터가 국토해양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국·도비 보조를 받기 위해 경기도,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 14회에 걸쳐 계획을 설명하는 등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안민석 오산지역 국회의원도 국비를 반영하는데 힘을 모았다.
 
특히,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2년부터 “오산역환승센터 구축”을 시의 핵심과제로 선정·관리하는 한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환승센터구축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철도복합환승센터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시의 환승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
 
또한, 안민석 오산지역 국회의원은 주민숙원사업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기울인 결과 2013년도 본예산에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시가 1년간 공 들여온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한편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모두가 사업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2013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비 13억2천만원을 반영했으며, 향후에도 소요되는 예산은 물론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오산역환승센터는 교통수단 간의 연계교통 및 환승 등을 원활하게 할 목적으로 환승시설이 상호 연계성을 갖고 한 장소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이다”며“금년도에 실시설계를 한 후 이르면 10월경에 착공하여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역환승센터는 오산역 철도선상에 28천㎡ 면적으로 조성되어 시내·외 버스는 물론 고속버스와 택시, 마을버스, 관광버스 등이 정차할 수 있도록 1층과 2층에 입체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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