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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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클래식 속으로 재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0.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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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을 초청,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의 음색으로 고품격 콘서트 오페라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의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대규모 공연 다시 기지개ⓒ경기타임스
수원문화재단의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대규모 공연 다시 기지개ⓒ경기타임스

특히 기존의 ‘마술피리’ 공연과 차별화된 작품성으로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한 무대 규모와 색채의 화려함이 극대화된 무대연출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연출, 의상, 분장 연기 등 극적인 연출을 가미한 연주회 형식의‘콘서트 오페라(Concert opera)’로 구성했다.

약 150분의 원작을 90분으로 축약하고, 노래 중간 삽입된 대사를 한국어를 사용하여 표현함으로써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차르트(W.A. Mozart)의 3대 희극 오페라인‘마술피리(Die Zauberflöte)’는 선과 악의 대립을 아름다운 음악과 해학적인 요소로 표현하여 1791년 초연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11월로 연기하여 선보이게 된 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국립오페라단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음색으로 그려지는 <마술피리>는 ‘이회수’연출가의 연출이 더해져 기존의 <마술피리>에서 차별화된 모습으로 수원시민을 찾는다"며 " 한국어 대사 사용 및 90분으로 축약하여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극의 전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 <마술피리>와 함께 감동의 시간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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