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족회관 '찾아가는 출장' 인기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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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가족회관 '찾아가는 출장' 인기최고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2.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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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은 사정상 회관을 찾아 올 수 없는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해 “찾아가는 출장강좌”를 개설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가, 도예, 노래교실 등 3개 강좌를 수원시장애인재활작업장, 오목천주간보호시설 등 4개 복지시설에서 강좌를 운영한다.

요가반을 운영하는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자혜작업장 이정구 원장은 “원생들이 생각 외로 잘 따라하고 재미있어 해 건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적장애인들은 특성상 운동부족으로 비만이나 성인병 발생우려가 높다.  몸을 비틀고 구부리며 장난기 섞인 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그들의 건강은 그리 멀지 않아 보였다는 것.

노래교실을 운영하는 원천동 소재 수원시장애인재활작업장 이경자 총무도  “장애인들이 마음껏 노래를 하면서 나름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매우 좋고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장애인들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수원시에서 지원해 주니 그런 부담이 없어 매우 좋다.”며 즐러워 했다.
 
가족여성회관 김현광 관장은 “지금은 교육수강생이 찾아오기를 앉아서 기다릴 때가 아니라,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복지서비스시대이다. 앞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출장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족여성회관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http://sfwomen.suwon.ne.kr)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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