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의원,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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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 국회 통과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3.01.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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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296억원)의 30%에 해당하는 국비 89억원 중 올해 21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다. 나머지는 내년 예산에 42억원, 2015년 26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국비를 제외한 재원은 연차적으로 도비 62억원(21%)과 시비 145억원(49%)으로 충당된다.

이에 따라 시는 2015년 9월까지 오산역광장로 59번지 일원 2만8000㎡에 전철(국철)과 시내·외 버스, 고속버스, 택시, 마을버스, 관광차 등이 정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환승센터를 건립할 있게 됐다.

오산역 환승센터가 완공될 경우 평균 환승 거리를 현 220m에서 110m로, 시간은 3분40초에서 1분50초대로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내 중심가의 상습 교통혼잡 해소와 사고위험(최근 2년간 교통사고 18건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개발과 3개의 공단 조성 등으로 인구유입과 환승수요가 늘어 환승센터 건립이 반드시 필요했다”며 “특히 수년째 도시흉물로 변한 역주변 오산터미널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관계자들을 설득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환승센터가 오산의 랜드마크로 새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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