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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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인상 불가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14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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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수원시청 전경ⓒ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인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비용 증가는 폐기물처리 관련 재정 부담으로 나타났다.

시의 주민부담률 29.14%(2018년 전국 32.3%)2019년 수입 248억, 지출 851억이다. 수입 규격봉투176억, 대형폐기물26억, 소각열46억, (지출)대행비 572억, 시설 279억이다.

이에 시는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인상 및 광고 사업으로 청소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외국인 대상으로 한 외국어 병행표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재정악화로 인해 세수확보 필요, 이는 100만도시 봉투가격인상과 공공요금인상을 초래, 이로인해 봉투규격 다양화(1ℓ, 2ℓ)를 추가 검토하며 5ℓ,10ℓ, 20ℓ, 50ℓ,100ℓ 기존은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외국인 수 증가로 외국어 표기 규격봉투 제작판매가 요구되다.

시는 2020년 상반기 (관내업체 대상) 종량제 규격봉투 상업광고 수익사업으로 종량제 규격봉투 상업광고 공모→ 입찰→ 심사 후 게재를 추진 계획하며, 상업 광고 게재는 봉투(10ℓ, 20ℓ, 50ℓ)후면에 한다.

또 외국인 대상으로 규격봉투에 외국어 병행표기 확대 제작하며, 2020년~2021년 단계별 종량제 규격봉투 가격인상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20년 하반기 의회사전설명, 시민토론회 개최 등 의견수렴 할 계획, 2단계로는 2021년 상반기 법규정비 및 가격인상 여부(안) 검토.결정하여, 소형봉투(1ℓ, 2ℓ)제작, 음식물 납부필증(스티커.칩)과 RFID수수료 인상을 추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 재정 부담으로 종량제 봉투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원활한 단계별 규격봉투 가격인상과 광고 사업 등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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