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 도입 2024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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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 도입 2024년 개통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5.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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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경기타임스
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도입을 2024년 개통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교통부의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 선정 공모'사업에 탈락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수원역-화성행궁- 장안문- 수원Kt위즈파크-북수원복홥환승센터(건립예정)에 이르는 무가선  6.5㎞ 구간에 트램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2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정거장 세부 위치는 향후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수원시 원도심 교통 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3월 민간투자 제안자 실무협의를 거쳤다.

5월 제안서 접수, 6월 제안서 자체 검토를 거쳐 7월 KDI 제안 검토의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2021년 제3자 제안공고, 협상대상자 선정, 실무협상 개시 후 2022년 공사를 착곡 2024년 개통를 목표로 추진된다.

대표적인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은 1㎞당 건설비용이 200억원가량으로 지하철(1천300억원)의 6분의1 수준이다.

트램이 지나는 노선 3.4㎞ 구간은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인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한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북수원복합환승센터 안에 트램 차량 기지와 환승 정거장을 설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복합환승휴게소)와 협의를 추진한다.

특히 6월 개통되는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도시철도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트램 전용로를 혼용노선으로 개정하는 도로교통법 추진을 위해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게자는 "트램(노면전차)도입은 만성적인 원도심 교통문제 해결과 사람중심 도시교통체계 개편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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