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체납징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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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체납징수 효과 톡톡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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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과태료 체납차량 85건 600여만원 징수

안양시가 세정업무에 희망근로를 도입, 체납세 징수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6월부터 지난달까지 과태료 체납차량 단속과 위택스 이용안내 도우미 등 세정업무 4개 분야에 희망근로 참가자 1040명을 투입했다.

이중에서도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과태료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한 안내문고지를 통해 총 85대 차량 소유자로부터 666만9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액수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들은 담당공무원과 함께 체납차량 현황이 입력된 휴대용단말기(PDA)를 이용해 시내와 공용주차장 등지를 순회하며, 즉석에서 차량을 조회해 체납차량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안내문을 차량에 게첨하는 방식으로 펼쳤다.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지방세 포털시스템인 위택스에 대한 가입신청에도 희망근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시내 주요 금융기관을 찾아 위택스 안내 전단지를 돌리며 가입을 독려해 440여명으로부터 가입신청을 받아냈다.

또 주민전산망을 이용해 5만여건에 이르는 체납자들의 전화번호를 찾아내 지방세 전산프로그램에 입력함으로써 체납세 징수에 바쁜 공무원들을 거들기에 충분했다.

김성수 세정과장은 "담당공무원들의 손길이 미처 뻗치지 못하는 곳에서 희망들로자들의 활약이 적지 않게 도움이 됐고, 체납세 징수에도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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