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드라마 제작지원 MOU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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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드라마 제작지원 MOU협약식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2.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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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판매, 한국전쟁 참전 21개국 드마라 수출기획 등

 

부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드라마 '로드넘버원'(MBC 방영, (주)로고스필름 제작)의 MOU 협약식을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내 화신백화점에서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조재현 경기공연영상위원회위원장, 박두례 부천문화재단상임이사, 이장수 (주)로고스필름 감독, 배우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등이 참여하고 감독 및 작가 출연진들의 핸드프린팅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MBC 특별기획 16부작 전쟁드라마 '로드넘버원'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문화재단, 국방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하고, 한국전쟁 60주년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지원하는 국가지원 드라마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가슴 저린 사랑이야기로 일본에 이미 선판매됐고, 일본시장을 공략해 제2의 한류를 이끌어낼 계획으로 한국전쟁 참가 21개국으로의 수출을 기획하고 있다.

(주)로고스필름의 이장수 감독은 "드라마 '로드 넘버원'은 사전제작으로 100% 진행되는 드라마이다. 단막극을 제외하고 촬영 전에 전체 대본이 100% 완성된 경우는 드라마 사상 최초인 것 같다. 지난 3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만 매달렸다"며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 '로드넘버원'은 갑작스레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남자가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생존해가는 과정을 묘사했다.

그 과정을 통해 격동의 역사 속에서 피어난 우정과 전우애, 60년 세월도 막지 못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이다.

□ 드라마 '로드넘버원'으로 보는 한국전쟁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2개월 2일간의 긴 전쟁이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한국군 사상자 62만명, UN21개국 참전국사상자 16만명, 북한국 사상자 64만명, 중공군 사상자 90만명, 민간인 사상자 수백만명, 천만이 넘는 피난민, 그러나 전쟁의 결론은 종전이 아닌 휴전이었다.

2010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반도에 현존하는 155마일 휴전선은 전쟁을 치른 전후세대에 여전히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

드라마 '로드넘버원'은 신의주와 평양ㆍ서울ㆍ대전ㆍ부산을 잇는 한국전쟁의 중심, 1번 국도를 의미한다. 한국전쟁 중 대규모 전쟁과 군수물자가 1번국도를 통해 이동했으며, 끝없는 피난민의 행렬도 이어졌던 전쟁의 산실이다.

우정과 사랑을 주제로 제작되는 드라마 '로드넘버원'은 전쟁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나는 들꽃같은 사랑의 이야기, 영원까지 이어지는 영혼의 사랑이야기로 피를 나눈 전우들의 휴먼 스토리이며 사랑보다 강한 우정의 이야기다.

□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

부천판타스틱스튜디오는 1930년~1970년의 종로, 명동거리가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역사체험의 현장이자 영상촬영장이다.

SBS드라마 '야인시대'를 필두로 '영웅시대', '하류인생', '태극기휘날리며', '역도산', '청연' 등의 다양한 영상물 촬영이 이루어지고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개최로 조성된 공방거리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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