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통구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기온변화가 잦은 환절기에 독감(인플루엔자)이 번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인구 및 고위험군 등 인플루엔자 취약계층에 대해 무료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올해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취약계층인 만65세 이상 어르신 1,853명, 중증장애인 217명, 기초수급자 4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통1동은 대상자들이 일시에 몰려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주 통(統)별로 지정시간에 맞춰 방문 접종하도록 사전 안내하였으며, 노약자 및 장애인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접종번호표를 발급하는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였고, 38명의 통장이 해당통의 어르신들을 직접 안내하고 문진표 작성을 도와 민원 편의를 도모했다.
예방접종을 받은 장세붕 영통1동 노인회장은 “편안한 분위기의 보건소에서 피곤하지 않게 예방접종을 하게 되어 너무 고맙고, 덕분에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통구 보건소 관계자는 “계절인플루엔자의 경우 접종을 통해 70~90%까지 감염을 차단할 수 있고 동절기를 앞둔 지금 어르신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실시해두어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 본인의 건강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