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용돈도 벌 수 있는 '어르신 해피워크 사업'을 올해도 계속해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어르신 해피워크 사업비 3억4000여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이 수행 가능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일자리는 전문기술이 없거나 고연령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자전거보관대 정리, 시민게시판 정리, 재활용품 분류 등 마을 단위 환경정비사업 등으로 지난해보다 20여 자리 늘어난 총 250개 자리이다.
활동시간은 1일 3시간씩 월 12일이며, 보수는 만근시 월 15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저소득 어르신을 우선 선정하여 3개월 단위로 나눠 근무토록 할 계획이며, 참가 어르신들을 위해 산재보험에 가입, 각종 안전사고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은 오는 8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 및 시청 사회복지과(02-3677-22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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