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소년수련관 밤샘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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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수련관 밤샘캠프 운영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0.02.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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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무박이일로 겨울방학에 친구와 함께 하는 우정 쌓기 밤샘캠프 일명 ‘All night! All right! 캠프’를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수련관청소년운영위원회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신나게! 정정당당하게! 밤샘 캠프를 경험하고, 학업과 같은 이유로 인해 멀어진 친구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수련관과 관학협약을 맺은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학생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프는 관내 중학생 82명(16개팀)이 참가, 댄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창작 레크댄스’, 퀴즈 왕 찾기 ‘퀴즈대회’, ‘포스트게임’ ‘야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참가자 모두 친구가 되어 ‘우리는 함께’ 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준 ‘우리들의 못 다한 이야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마디로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따뜻한 캠프였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청소년은 소감 발표회를 통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 방학이라 학원 때문에 정신없이 살았는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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