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2일 시청 토론실에서 이형구 의왕시장과 이동수 시의회의장, 시ㆍ도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주요투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시정목표와 2010년도 재정운영 방향, 재정규모, 분야별 투자계획이 영상보고로 진행됐으며, 시ㆍ도의원들과의 투자사업 질의토론 시간을 가졌다.
시는 투자사업보고회에서 내년도 재정여건을 설명하고 6대 역점시책에 맞는 현안사업 위주로 투자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경영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우선순위에 따라 단계별 예산을 편성하여 경상경비를 최소화하고 비효율 낭비적 사업은 폐지시켜 지역발전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재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의왕시의 내년도 총 재정규모는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2201억원으로 추계하고 있으며, 일반회계는 1.4% 증가한 1739억원, 특별회계는 45.5% 증가한 46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정자립도는 올해보다 0.7% 증가한 55.1%수준으로 전망되며 지역개발, 도로교통, 상하수도, 환경녹지, 사회복지, 문화체육 등 6개 분야 55개 투자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시는 지역개발을 위해 친환경 도시개발 프로젝트 전략을 소개하고 백운지식 문화밸리 건설과 의왕 ICD주변 산업단지 조성, 철도특구 특화사업을 통해 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도로교통 분야에서 국도 1호선 확ㆍ포장 및 지하차도 공사에 대해선 현재 공정 52%로 올해 광역상수도와 한전지중화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지하차도 완료 및 공사를 준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왕송 맑은물 처리수 재이용 시설 설치, 부곡하수관거 정비, 하천정비,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왕송호수공원 조성, 조류탐사과학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각종 체육시설, 교육환경 지원 사업 등이 보고됐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구심점으로 우뚝 설 포일 인텔리전트타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