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4일부터 3월 27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0 수원화성박물관 특별사진전 ‘백년의 여정’이 열린다.
이번 특별사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명승고적 사진 중에서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각종 엽서, 발간자료의 사진자료를 발췌했다.
시는 수원화성의 원형을 사진을 통해 고증하고 성 안팎의 근대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수원화성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방침이다.
국사편찬위원회의 유리건판사진 16점, 국립민속박물관의 사진 16점, 서울대박물관의 사진 24점,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진 30점 등 각 기관과 박물관에서 대여한 사진과 개인소장 사진 등 200점을 전시한다.
전시장은 사진에 담긴 화성의 원형, 화성에 불어온 근대화 바람, 화성행궁의 서글픈 과거, 그들 화성을 주목하다, 사진에 담긴 그때 화성이야기 등 5개 주제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2월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수원화성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